오사카 한인민박 코코네하우스에서 호화로운 시간을안녕하세요:)코로나가 끝나고 우리 두 딸과 처음 오사카 여행을 왔습니다.어린이들도 너무 가고 싶던 곳으로 나도 오랜만에 일본이라 매우 설레었습니다.코로나 이후 처음 여행이라 거의 5년 만의 여행인데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숙소를 알아보고, 또 계획을 세우고 짐을 싸는 것부터 매우 설레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이번에는 부나시에서 딸들과 3명으로 가는 것은 처음으로 더욱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잘 따라와서 즐길 수 있고 아주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첫 여행의 시작은 바로 음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세 사람이라서 비즈니스 호텔보다는 넓은 여관에서 숙박하려고 생각하고 오사카 한인 민박집을 조사하고 고 백 하우스라는 곳이 위치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마침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곳간 스시도 있고 아이들이 초밥도 좋아하였기에 짐만 두고 바로 식사부터 하러 갔습니다.구라즈시가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도보 1분 거리였어요!다들 아침도 거르고 와서 배고픈 참이었는데 오전 11시쯤에 갔더니 웨이팅도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며칠 후면 금방 만석이 될 거예요.. 대기없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11시쯤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들어가자마자 인원을 체크했더니 직원분이 오셔서 자리 안내를 해주셨어요!한국에도 회전초밥집이 있지만..일본에서의 이 감성은 정말 잃지 않습니다.마침 파가 올라간 참치 주먹밥이 지나서 한장 찍어봤어요.쿠라초밥은 좋았던 점이 한국어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아이들도 직접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국어 번역도 잘 되어 있었고, 또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5접시 먹을 때마다 포켓몬 게임에서 장난감을 고를 수 있는 뽑기 게임도 있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부드러운 계란찜부터 콘군함, 참치초밥 등!먹고 싶은 걸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마지막은 크레이프케이크까지!! 디저트까지 듬뿍 먹었어요.개인적으로 숙소와 가깝고 초밥도 맛있고 다양한 초밥과 디저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코코네 하우스에 머무르실 분들은 쿠라초밥에 꼭 한번 와보시길 추천드려요^^배가 가득 차서 아이들도 좀 피곤해서 짐도 풀어 좀 휴식에 들어왔어요.우리가 머물게 된 고 줄 하우스는 뎅가챠야 역에서 하차하고 도보로 약 2,3분의 위치적으로 매우 좋습니다.제가 예약한 방은 방 타입 1001호이고, 가족이나 커플에게 추천하는 객실입니다.기본 두 기준의 방입니다만,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옵션으로는 세탁기와 건조기, IH조리기, 냉난방 에어컨, 화장실, 샤워 룸, 50인치 텔레비전과 넷플릭스, 무료 Wi-Fi, 그리고 전용 테라스까지 있는 룸입니다.일본 여행 올 때마다 항상 좁은 호텔에 머물거나 비싼 여관을 이용하고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너무 좁고 자야 하지 않고 있을 정도였지만, 처음 이용하고 보면 오사카 한인 민박집은 신세계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코코네하우스뎅가찻집 코코네하우스뎅가찻집 공식블로그입니다.cocone-house.tistory.com사이트 참고하시면 저희가 묵었던 패밀리룸 1001호 뿐만 아니라 다른 객실과 요금 등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일단 채광도 너무 좋고 깨끗하고 넓어서 3명이 충분히 쓰고도 남거든요.보시다시피 여행가방을 두어도 공간이 정말 넉넉하고 이렇게 여유롭게 지낸 일본여행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신선했어요(웃음) 아이들도 방도 넓고 깨끗하다고 너무 좋아했어요.또, 시스템에어컨이 있어서 덥고 습한 날씨에 최고였어요 (´;ω;`)특히 저는 주방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긴 여행은 아니지만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인덕션 3구, 그리고 주방용품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저녁에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만들어 먹는 재미가 또 알차게 느껴졌습니다.테이블도 넓고 아이들 숙제도 챙겨와서 숙제도 여기서 했습니다. 장기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매 끼 사 드시기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여기서 직접 요리를 해 드시면 여행 경비도 절약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저희는 아쉽지만 주방은 한번만 썼네요 (´;ω;`)주방용품은 가위나 국자, 집게, 도마, 컵 뿐만 아니라 스푼, 주걱, 오프너, 접시, 컵, 냄비나 프라이팬 등도 정말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어서 저는 원래 여행을 가면 호텔에 비치된 것들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설거지를 한번 싹 해서 사용하기 편하고 좋았습니다.또 여름에는 세탁기랑 건조기 이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더워서 초밥 먹고 들어와서 애들은 금방 갈아입었는데 저녁에 돌아오자마자 세탁기 돌리고 건조해서 오사카 한인 민박 올 때는 옷도 몇 벌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오셨다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아요.호텔이라면 세탁기나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도 돈이 많이 들고, 여유가 없어서 다른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면 기다렸다.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좀 불편했거든요.또, 너무 마음에 드는 샤워실과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 여자 3명이라서 아침저녁으로 씻을 때, 정말 시간이 오래걸려요 특히 아침에 시간 맞춰서 준비해서 나가야 하는데.. 큰딸이 조금 오래 씻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세면대도 따로 있고 화장실도 따로 있어서 여러명이 와서 쓰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세면도구도 다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호텔보다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그리고 거실 옆에는 이렇게 침실이 있어요! 예쁜 커튼을 열어보면이렇게 아늑한 침실이 나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더블침대가 2개나 있어서 셋이서 아주 따뜻하게 잤습니다. 여기도 공간도 넉넉하고 또 무풍 선풍기가 있어서 너무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그리고 침실 쪽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는데.. 와, 여기는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뷰 보여요?일본은 이렇게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활짝 열린 이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아이들도 이곳을 무척 좋아했나봐요.그리고 숙소에서 보이는 쿠라초밥! 이만큼 가까웠어요.사진에는 없지만 슈퍼나 편의점도 가까웠어요.저녁에는 예쁜 조명까지 켜놓고 여기서 마트에서 쇼핑한 걸로 요리해서 먹으니까 정말 여행다운 기분이 들었어요.개인적으로 여행하면 기본적으로 숙소가 만족해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 처음 이용해본 오사카 한인 민박 코코네 하우스는 가격도 너무 좋았고 방도 크고 위치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옵션도 너무 좋아서 저는 오사카에 오면 꼭 다시 이용할 것 같아요.한국어도 할 수 있어서 피드백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좁은 호텔이나 비싼 여관에서 힘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