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소울메이트이자 한 세기를 함께 보낸 루이비통 머니클립 지갑에 대해 리뷰를 하겠습니다.이제 보내야 할 때가 되었으니 샤워하고 잘 모시겠습니다! 수많은 브랜드 중 굳이 루이비통을 선택한 이유는?(머니클립)
구입 시기는 2012년 정도로 면세로 약 US$500에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예산이면 생각보다 많은 초이스가 있었지만 루이비통을 선택한 이유는…..유니크함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어떤 점이 특이한지 두가지만 설명해드리겠습니다.첫 번째, 형태입니다.다른 브랜드 지갑 모양은 정사각형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루이비통 머니클립의 경우는 직사각형이라 상당히 독특해 보였습니다.
앞면은 LV로고가 가운데 위치해있고 뒷면은 LV로고가 2개??ㅋㅋ
둘째, 4개의 카드 슬롯입니다.다른 지갑의 카드 슬롯 수는 최소 6개 이상이지만 루이비통 머니클립의 경우는 4개로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사실 4개의 슬롯이 적은 것 아니냐는 고민이 많았는데 어차피 카드도 딱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10년 내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많이 미끄러져요. 카드 슬롯을 포기하고 슬림함을 얻는다!
카드 슬롯 내부
카드 슬롯 내부는 특별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그냥 내구성이 미친듯이 좋다는거-_- 10년전 지갑속 스티치를 보세요!!! 괜히 명품은 아닌것 같아요!!! 가품 확인 방법
일단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딱 두 가지가 있습니다.1, 그 모델 M66543은 스페인에서 제조됩니다.가끔 Made in France를 볼 수 있는데 가짜에요.2. 클립쪽 모자이크 된 부분에 시리얼 넘버가 있습니다.페인트가 아닌 각인으로 되어있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10년이란 세월의 흔적!10년 동안 지갑이 어떻게 됐는지 볼까요?예전과 달리 입을 자꾸 벌리네요 캔버스와 가죽이 늘었기 때문입니다!카드슬롯쪽과 엣지부분이 닳아있어요.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흔적입니다. 유일한 단점!10년 동안 사용하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고 오히려 가볍고 모양도 예쁘고 날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완벽한 지갑같으면서도 단점은 존재했네요!머니 클립의 상징인 이 클립이 유일한 결점입니다.클립의 조임이 약해서 단점으로 골라봤어요.머니클립중에 제일 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하지만 돈은 한번도 잃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클립을 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장점과 같은 단점입니다. 나만의 관리방법다른 건 몰라도 딱 2개 정도만 해줘요.1. 무거운 것으로 눌로 모양을 잡다.2. 가죽 클리너로 닦고 왁스칠을 한다.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날씬했던 친구가… 가죽과 캔버스가 늘어나서 조금 빵빵해졌어요. 그래서 저는 가끔 한번씩 무거운 것을 들고 밀어줬어요.가죽과 캔버스가 수분을 잃으면 이렇게 깨져요.ㅎㅎ 이럴땐 왁스나 가죽크림을 정기적으로 발라주는게 좋아요.나도 미리 알았다면 깨짐을 방지했을텐데 (´;ω;`)가죽클리너로 한번 닦고 왁스칠하니 윤기가 나네요. 흐흐흐흐 이걸 마지막으로 얘는 놔줍니다 흐흐흐흐 10년 동안 수고했어!https://www.youtube.com/shorts/vLOOD-8Z4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