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눌려버린 임신일기… 허겁지겁 8주차 일기를 써본다… 얼마전에 8주차쯤에.. 유산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 고비가 된 8주동안.. 이번에도 병원가기전에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병원 가기 전에 배고파서 그랬는지 미친 듯이 속이 울렁거려;; 정말 토할 것 같았어… 이게 지금 입덧이야. 입덧이야 으악 눌려버린 임신일기… 허겁지겁 8주차 일기를 써본다… 얼마전에 8주차쯤에.. 유산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 고비가 된 8주동안.. 이번에도 병원가기전에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병원 가기 전에 배고파서 그랬는지 미친 듯이 속이 울렁거려;; 정말 토할 것 같았어… 이게 지금 입덧이야. 입덧이야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아직 병원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해서 마스크까지 썼더니 호흡곤란까지;; 진료 대기하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튼튼하다고 생각해서 안심했어…8주차 젤리곰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아직 병원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해서 마스크까지 썼더니 호흡곤란까지;; 진료 대기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튼튼하다고 생각해서 안심했어…8주차 젤리곰
꺄악!!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더 큰 튼튼이.. 하리보구미 같은게 너무 귀여워.. >< 꺄악!!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더 큰 튼튼이.. 하리보구미 같은게 너무 귀여워.. ><
튼튼을 싸고 있는 그 동그라미를 양막이라고 말하는 것 같던데, 그 안에 양수가 들어간다고 했어!! 심장은 182bpm으로 초기에는 더 빨리 뛰고 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씀하셔서 우량아가 되거나 초음파를 볼 때마다 자꾸 예정일이 당겨지곤 한다··· 앞으로는 주수보다 빨리 크든 작든 예정일은 24.11.05일이 된다고 합니다!! 예정일 탄탄대로!! 내 생일이..10.29인데.. 타케다가 나의 생일까지.. 다음에는 안 올 거야. 8주차를 마지막으로.. 다음 진료는 12주차에 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입체초음파와 1차 기형아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어?!! 한달후 입니까?! 네, ㅔ? 되는건가 이거.. (웃음) 임민아웃+엄마가 본 태몽 튼튼을 싸고 있는 그 동그라미를 양막이라고 말하는 것 같던데, 그 안에 양수가 들어간다고 했어!! 심장은 182bpm으로 초기에는 더 빨리 뛰고 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씀하셔서 우량아가 되거나 초음파를 볼 때마다 자꾸 예정일이 당겨지곤 한다··· 앞으로는 주수보다 빨리 크든 작든 예정일은 24.11.05일이 된다고 합니다!! 예정일 탄탄대로!! 내 생일이..10.29인데.. 타케다가 나의 생일까지.. 다음에는 안 올 거야. 8주차를 마지막으로.. 다음 진료는 12주차에 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입체초음파와 1차 기형아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어?!! 한달후 입니까?! 네, ㅔ? 되는건가 이거.. (웃음) 임민아웃+엄마가 본 태몽
우리집은 9주차에 빅 이벤트가 있었어.. 그것은 여동생의 결혼식.. 아직 안정기도 아니고, 먼저 임산부라고 알려주면 내가 더 축하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혹시나 사람들이 걱정할까봐 결혼식이 끝나면 알려주려고 했다 나는 이벤트를 좋아하는 여자라서 그 복권카드 같은걸 가지고 깜짝 인밍아웃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식 며칠전에 오빠가 친구집에 놀러가서 엄마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갑자기 막내이모의 영상통화가 걸려왔어!!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할머니한테 꿈 얘기를 들어보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태몽 같다고… ㅎㅎ 엄마: 내가 고추밭에서 엄청 크고 예쁜 녹색 고추 땄는데 이거 태몽 아니야? ㅎ할머니와루:태몽이네ㅎ막내이모:그러니까 누구야! 동생아 당신 저: (당황) 이것을 말하지마..고민 끝에 갑자기 젤리곰 초음파를 눌러 wwwwww 우리집은 9주차에 빅 이벤트가 있었어.. 그것은 여동생의 결혼식.. 아직 안정기도 아니고, 먼저 임산부라고 알려주면 내가 더 축하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혹시나 사람들이 걱정할까봐 결혼식이 끝나면 알려주려고 했다 나는 이벤트를 좋아하는 여자라서 그 복권카드 같은걸 가지고 깜짝 인밍아웃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식 며칠전에 오빠가 친구집에 놀러가서 엄마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갑자기 막내이모의 영상통화가 걸려왔어!!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할머니한테 꿈 얘기를 들어보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태몽 같다고… ㅎㅎ 엄마: 내가 고추밭에서 엄청 크고 예쁜 녹색 고추 땄는데 이거 태몽 아니야? ㅎ할머니와루:태몽이네ㅎ막내이모:그러니까 누구야! 동생아 당신 저: (당황) 이것을 말하지마..고민 끝에 갑자기 젤리곰 초음파를 눌러 wwwwww
헐 나도 이런거 처음이라서 창피했어. 다들 축하해주고 아빠는 갱년기인지 뭔가 부쩍 눈물이 나고 또 눈물이 나고 표현이 서툰 우리 집 얘기는 못 하고 다들 눈물이 나고 나도 아빠 눈이 마주치면 눈물이 날까 봐 일부러 무시하고 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도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 푸엥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녹고추라면 아들이래!!! 그러게.. 친구들도 다.. 아들이 생길 것 같다 확실히 고자질 했어…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건강이 최고지. 튼튼해!!! 본가는 저랬고, 시댁은 어차피 동생 결혼식 끝나면 우리집에 오니까 우리집 사진걸이에 초음파 사진을 걸어놨어 집에 가면 보라고 ㅋㅋㅋㅋㅋㅋ 동서는 한 번 봐도 유산한 아기 초음파인가 싶어서 말도 없이 그냥 지나가다가 도련님이 발견해!!! 날짜가 24년이 아니야!! 섬세해ㅋㅋ 다들 자기만 축하해주더라ㅋㅋ 다들 곰아워헤헤헤 아직 안정기도 아닌데 의도치 않게 다 말해버려서!!! 어쩔 수 없다 이제 진퇴양난이야. 내가 제대로 지켜보지 않으면!! 엄마는 위대하다고 말했으니까!! 수원 산후조리원 예약햇어 나도 이런거 처음이라 창피했어. 다들 축하해주고 아빠는 갱년기인지 뭔가 부쩍 눈물이 나고 또 눈물이 나고 표현이 서툰 우리 집 얘기는 못 하고 다들 눈물이 나고 나도 아빠 눈이 마주치면 눈물이 날까 봐 일부러 무시하고 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도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 푸엥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녹고추라면 아들이래!!! 그러게.. 친구들도 다.. 아들이 생길 것 같다 확실히 고자질 했어…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건강이 최고지. 튼튼해!!! 본가는 저랬고, 시댁은 어차피 동생 결혼식 끝나면 우리집에 오니까 우리집 사진걸이에 초음파 사진을 걸어놨어 집에 가면 보라고 ㅋㅋㅋㅋㅋㅋ 동서는 한 번 봐도 유산한 아기 초음파인가 싶어서 말도 없이 그냥 지나가다가 도련님이 발견해!!! 날짜가 24년이 아니야!! 섬세해ㅋㅋ 다들 자기만 축하해주더라ㅋㅋ 다들 곰아워헤헤헤 아직 안정기도 아닌데 의도치 않게 다 말해버려서!!! 어쩔 수 없다 이제 진퇴양난이야. 내가 제대로 지켜보지 않으면!! 엄마는 위대하다고 말했으니까!! 수원 산후조리원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