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앱에 대해 분석해볼까? 고민 끝에 예전에는 집짓기에 관심이 많아 자주 이용했지만 현재는 단 한 번도 켜지 않게 된 오늘의 집을 분석해 보기로 결정했다. 왜 내가 이 앱에 잘 안들어갔을까?그럼 분석을 시작해볼게.
이번 주에는 어떤 앱에 대해 분석해볼까? 고민 끝에 예전에는 집짓기에 관심이 많아 자주 이용했지만 현재는 단 한 번도 켜지 않게 된 오늘의 집을 분석해 보기로 결정했다. 왜 내가 이 앱에 잘 안들어갔을까?그럼 분석을 시작해볼게.
[온보딩]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이 잘 어울리고 인테리어도 집 인테리어라는 이미지에 맞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일러스트를 사용해준 것 같다.회원가입, 로그인 시에도 카카오톡, 구글, 네이버 등 연동이 가능하고 로그인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앞의 로고 페이지도 지나가는데 너무 빨라서 캡쳐가 안된다
[홈 화면]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보이는 홈 화면이다.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첫 화면부터 너무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어 1분만 지나도 피곤함을 느끼게 됐다.비슷한 카테고리 분류와 반복해서 나타나는 게시물로 인해 읽지 않아도 스크롤하기 바빴던 것 같다. 이러한 정보를 비슷한 분류끼리 묶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는 등 정리하면 좋을 것이다.
[살펴보기] 오늘날 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커뮤니티적 성향을 가진 메뉴다.다른 사람이 꾸며놓은 인테리어를 참고하면서 사진 속 상품 구매와 연결해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기능이 인상적이었다.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꾸며놓은 아이템을 보고 저 아이템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오늘 집을 처음 이용해 봤을 때도 견학 기능을 정말 많이 이용했던 것 같아.여기서는 또한 필터 기능이 인상적인데 주거 형태, 스타일에 따라 필터하여 원하는 정보를 디테일하게 찾을 수 있어 내가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기가 더 쉽다.아쉬운 점은 여기에도 여러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서 어떤 분류 기준으로 나눠놨는지 모호하다.사진 카테고리 이미지를 누르면 > 사용자 게시글로 이동하는데 집들이 카테고리도 마찬가지다.둘의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 오히려 이렇게 나눠놓은 것이 복잡한 UI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쇼핑] 여기도 너무 어질러져 있어. 상품을 보기 위해 누른 페이지에 쓸데없이 비슷한 추천 모듈이 즐비해 불필요한 정보로 낮춰 피로감이 너무 심해 다른 앱에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아무래도 오늘날 집 UI 디자인 자체가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모듈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봤다.카테고리에서는 사진과 글꼴로 정렬을 해줬지만 사실 사진 아이콘은 직관성이 크게 떨어져 오히려 더 메뉴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쪽에서는 굳이 아이콘을 넣었어야 했나? 이것도 사실 의문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서 텍스트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이사/시공/생활]앞의 메뉴와는 달리 처음부터 카테고리가 정리되어 있고, 그래도 피곤하기 어렵게 느껴진다.원하는 메뉴를 추가로 선택하고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정리된 느낌을 받았다.한가지 아쉬운 것은 중개업자이기에 뉴스로 인테리어 시공 회사에 대한 문제를 많이 들었다.해당 업체 정보 부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업체에 대한 정보가 좀 더 자세히 기재하면 좋겠어.업체 정보를 보면 애프터 서비스, 경력, 제공 서비스 정도만 기재되어 있지만 업체의 주소지, 연락처 등의 정보를 좀 더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하면 좋겠어.상단의 홈 버튼을 잘못 누르면 카테고리 메인 바로 되돌아가지만 지금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다시 기억을 되살려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잘못 누른 경우를 생각하고 네이버처럼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최근은 나 혼자 사는 한명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다만 작은 오피스텔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그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오늘 집은 그 같은 판도에 맞추어 처음에는 작은 원룸에서 전단까지 사람들이 자신만의 인테리어를 갖춘 커뮤니티적인 콘텐츠 요소에서 시작된 브랜드이다.이런 결과 대부분의 사용자는 20대-30대로 보인다.이후, 컨텐츠의 쇼핑 요소를 추가하고, 잘 다듬어진 유저 인테리어를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 정보를 궁금하게 되고, 그 정보를 연결시키고 상품의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사용자가 편리하게 기획이 좋아졌다.앱의 블루 계열 중에서도 엷은 하늘색을 이용하고 신뢰를 주면서도 딱딱한 뿐 칼라에 부드럽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사용하고 집의 따뜻한 이미지도 느껴진다.이후에는 다양한 평수의 인테리어 콘텐트를 확보한 이후는 인테리어 공사 이사 등 사업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사업이 확장되면서 앱 내에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생기는데 이어 붙이도록 UI을 구성한 느낌이 든다.내부의 불필요한 콘텐츠와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사용자가 조금 피곤하기 어렵게 만들어 주면 오늘 집의 강점인 콘텐츠 영역이 강조되면서 좀 더 앱 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